청소년 모의투표는 현재 실질적인 참정권은 없지만, 유권자가 될 청소년들이 직접 정치적 선택을 해보며 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과 토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청소년도 정치를 말할 수 있다’는 목적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총 17,466명의 청소년이 전국 38개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소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양산YMCA는 투표 독려를 위해 양산여자고등학교, 남부고등학교, 범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고등학생의 하교 시간에 맞춘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 동아리인 S.N.S, 바른봉사단, 초아가 함께 청소년 모의투표를 알리고 청소년 선거인단이 되어달라는 목소리를 내주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오프라인 투표는 중부동 젊음의 거리와 덕계동 메가마트 앞 투표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책임자 도장이 찍힌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 내에서 도장으로 투표한 후 두 번 접어 투표함에 넣는 것까지 실제 선거와 유사하게 진행되었고 투표용지 이용방법 안내, 인증샷 금지사항 안내, 특정 후보 지지 표현 금지 안내 등 선거와 관련된 유의사항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청소년들은 후보자 공략을 비교하고 투표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정치가 어른들만의 영역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야 할 과제임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투표소를 운영한 한 청소년은"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정치는 나와 멀지 않다'는 걸 느꼈다. 이 경험이 많은 친구들에게도 정치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투표소 운영 시간이 끝난 후 청소년 친구들과 개표까지 함께 해보았는데요, 양산지역에서는 총 392명의 청소년이 투표에 참여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5.2%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26.8%로 2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9.9%로 3위,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4.3%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득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64%로 1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9.56%로 2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8.07%로 3위,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3.79%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제 투표 결과와 달리 청소년 모의투표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는 청소년들의 정치적 표현을 나타내는 행보로, 미래 유권자들의 선택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25-06호 뉴스레터에서는 6월 3일 대선과 함께 이루어진청소년이 직접 뽑는 청소년 모의투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우리 청소년 친구들이 세상에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